산행&여행

다낭 바구니 배

dkeamrdig 2019. 3. 6. 18:35


베트남 여행 일정 중 포함되지 않은 바구니 배 타기

가이드의 추천으로 바구니 배를 20$/인 가격으로 타보다.

바구니 배를 안내하는 사람을 옐로우라고 하니
안내인의 상의가 노란색이다.

코코아가 무성하게 자라는 수로를 바구니 형태로

생긴 둥그런 배를 타는데 바구니 배의 노를 젓는

사공과 손님 두 명이 타는 3인승 배다.

바구니 배의 노를 젓는 사공은 한국노래를 

아주 잘한다.

수로 주변에 들리는 노래가 온통 한국 노래로

떠들썩하니 내 나이가 어때서(오승근), 
오라버니(금잔디)의 노래가 들려오니 그야말로 

한국의 세를 가히 가늠할 수 있다.

수로를 따라 바구니 배를 타는 관광객이 엄청 많다.

좁은 수로를 벗어나 강 가운데쯤 오니 

아예 고정식 작은 무대를 만들어 놓고 한국 노래를

부르는 사공이 있으니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수로에 자라는 코코아는 열매를 맺은 것도 간혹 보이고

수로 바닥에는 작은 고둥도 산다며 사공이 잡아서 

보여준다.

수로는 깊지 않아 설사 사고로 물에 빠지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라고 하고 바구니 배를 타고 가다가 다른

바구니 배와 부딪히는 경우가 있으니 바구니 가장자리를

잡아서는 안 되니 바구니가 서로 부딪힐 때 손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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