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풍경 벌써 5월, 입하도 머지 않았고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의 변화가 달라진다. 5월 풍경을 구경하러 나왔더니 아침부터 뱀이 날 맞이한다. 머리를 보니 독사 종류 같은데 살모사인가? 하필 베어둔 오동나무 위에 올라 있으니 보호색처럼 잘 어울린다. 인기척을 내도 전혀 움직임이 없다. 자신이.. 세월 따라 2020.05.04
송담 채취 당뇨병에 좋다는 송담(소나무에 기생하는 담쟁이)을 채취해보다. 송담의 굵기가 두꺼울수록 햇수가 오래 된 송담이라고 하나 최소한 3센티미터는 되어야 약효가 있지 않을까 싶다. 소나무 줄기에 기생하여 자라는 넝쿨이다 보니 소나무 줄기에 바싹 붙어 자라는 바람에 처음에는 잡을 틈.. 세월 따라 2020.03.16
당랑 알에서 언제 부화했는지 모르지만 어린 당랑이 꽃기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다. 이젠 제법 자라서 체구가 작을 뿐 모든 형상을 갖춘 상태이다. 촬영하는 나에게 관심을 보이며 잔뜩 긴장한 채 노려보고 있는 당랑의 표정이 귀엽다. 세월 따라 2019.06.21
꽃기린 꽃대가 기린의 목을 닮아 꽃기린인 듯싶은데 요즘 햇살이 좋은 편이라 꽃이 자주 피는 중이지만 한겨울에도 실내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꺾꽂이도 잘 되는 편이니 가지가 번성하면 적당하게 잘라 위, 아래 방향을 잘 보고 아래쪽을 흙에 꽂으면 잘 사는 .. 세월 따라 2019.05.14
2019 북정리 봄 미세먼지 바람에 야외활동하기가 부담스러운 가운데 그래도 봄꽃들이 만개한 이 좋은 시기에 차마 주말을 집에서 보내기가 안타까운 마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봄 나들이를 세월 따라 2019.03.30
보세난과 중국춘란 신년을 맞이할 무렵에 맞춰 피는 보세난과 중국춘란의 개화가 한 송이씩 늘어가고 있다. 보세난은 올해 5송이를 맺혀 4송이를 피우고 있고 중국춘란은 무려 12송이를 맺혀 현재 2송이를 피우고 있다. 아무리 일경다화종이라고 하지만 12송이나 맺힌 걸 보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세월 따라 2019.01.20
꽃기린의 8월 나기 올해 땡볕이 거의 불구덩이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진대 그래서인지 꽃기린은 이런 땡볕 속에서도 정열을 아낌없이 토해내며 날마다 꽃을 피운다 오히려 땡볕을 즐기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온 나라 안의 생명체가 땡볕 더위에 엄청난 시달림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건만.. 세월 따라 201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