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따라
알에서 언제 부화했는지 모르지만
어린 당랑이 꽃기린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다.
이젠 제법 자라서
체구가 작을 뿐
모든 형상을 갖춘 상태이다.
촬영하는 나에게
관심을 보이며
잔뜩 긴장한 채
노려보고 있는 당랑의 표정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