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지를 조성하고 나서
2번째 시제행사를 치릅니다.
전에는 음력 10월 보름께
시제를 모셨는데
자연장지를 조성한 후에는
봄에 시제를 모시다 보니
가을에 모시는 것보다
더 좋은 점이 있습니다.
기후적으로는
더 따뜻한 시기이고
묘역의 가장 중요한 사항인
잔디 관리에 유리하여
잡초관리 하기에 편합니다.
묘역 저 건너 861번 지방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화사한 가운데
묘역 옆에 조팝나무 꽃이
활짝 핀 걸 보니 오늘 시제에
참석하신 일가의 표정도 꽃을
닮아 아주 밝아 보입니다.
올해부터는
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화순에 영면하고 계시는
조상님까지 함께 모시다 보니
넉넉할 것으로 예상했던 상석이
비좁다며 좀 더 넓혀야 할 것 같다고
이구동성이니 상석을 하나 더
설치하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상석이 없어 잔디 위에
제수를 진설하느라 불편했는데
올해는 상석이 설치된 덕에
제수 진설에 아주 편합니다.
이제 문중 행사에 참석하는
일가의 구성도 조금씩
세대교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세대교체가 되어
조상을 섬기고 일가끼리
화합하고 알고 지내는 정이
더욱 돈독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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