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고창읍성

dkeamrdig 2018. 7. 9. 20:29


조선시대 단종 원년(1453)때 

왜적의 침입을 막고자 돌로 만들어진 석성

성곽 높이는 4~6미터 정도 되며
둘레가 1,684M로 한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자연석으로 축조되다 보니
인공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일명 모양성으로 불리는 이 성은
나주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한 것이다.
읍성 입구에는 판소리의 대가인
신재효고택, 판소리박물관이 있다.
성내에는 전란으로 인하여 소실되어버린
건물이 복원되었는데 
동헌, 객사, 옥 등 14동의 관아건물이
복원되었다.
성곽 안에 조성된 솔밭은 나즈막한 산세에
식재되어 있는데 잡목은 거의 없이 소나무

위주로 조성되어 있어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다.
또한 맹종죽이라는 대나무 숲이 있는데
대나무 둘레가 상당히 되어 손으로 쥐어보니
두 손으로 감아싸도 다 감싸지지가 않을 정도이다.
일부 몰지각한 탐방객들의 방문 인증이 

대나무 표면에 낙서로 각인되어 있는 게 보이고 있어
탐방객들의 의식부족이 아쉽게 느껴진다.

봄에는 성곽 주변에 꽃이 피고 여름에는 숲의 그늘이 좋고
가을에는 단풍도 예상이 되고 겨울에는 설경도 멋질 것 같아
사시사철 멋스럼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성으로 생각된다.


입장료 성인 2000원

오후 6시까지 발권
오후 10까지 개장











































'산행&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도  (0) 2019.01.04
금오도  (0) 2019.01.04
선유도  (0) 2018.07.08
광양 매실 축제  (0) 2018.03.25
코오롱버너  (0)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