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8일 개화한 일경구화의 난이다.
꽃대의 맨 아래 꽃봉오리부터 차례로 개화를 하여 사흘 정도 지나니 여덟 송이가 피고 맨 위의 꽃봉오리는 피지 못한 채 떨어지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개화 후 12일째) 맨 마지막에 핀 여덟 번째 꽃의 설판이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다.
다른 꽃들은 변화가 없는데 이 꽃만 혼자 설판이 분홍빛으로 물들었으니 ????
아래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녹이 아주 엷게 스민 흰색에 가까운 꽃이 핀 상태이다.
설판에는 밝은 보라색 설점이 깨알 같이 흩어져 있어 개인적 소견으로는 자모소인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전체적인 색상이 흰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화형이 이루어져 있건만
오늘 아침 보니 맨 마지막에 핀 여덟 번째 꽃이 설판에 분홍색이 물들어 있다
그것도 다른 꽃들은 변화가 없는데 이것만 이렇게 색이 들었다
'세월 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 (0) | 2015.03.25 |
---|---|
때 이른 단풍나무의 봄맞이 (0) | 2015.02.01 |
2015년 신년을 난과 함께 (0) | 2015.01.03 |
이름을 알 수 없는 일경구화 개화(묘이봉심) (0) | 2014.12.29 |
모과 결실 (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