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따라

인덕션렌지와 주방 소품

dkeamrdig 2015. 4. 22. 12:39

 

 

 

인덕션렌지는 본래 서구에서

사용하던 조리기이지요.

큰 맘 먹고 장만한 인덕션렌지를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인덕션렌지는 전기렌지의 한 종류로서
조리 용기의 바닥이 관건입니다.
조리 용기의 밑면에 집중적으로

자기장을 보내어 조리를 하는 방식이라
조리 용기의 구조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조리 시간에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밑면을 두껍게 제작하고

통으로 된 다중 조리 용기가 유리합니다.

 
우리나라의 실정을 보자면 아직까지는

가스레인지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에
기존의 조리 용기들이 애석하게도

인덕션에는 적합하지 않지요.

때문에 인덕션 전용 조리 용기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인덕션의

아킬레스 건이 대두됩니다.

잠깐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조리 용기 역사를 살펴보면
서양에 비하여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고대시대부터 이어져온 질뚝배기와 쟁가비(초두),

번철, 전립과, 솥, 조선 연산군 때 정희량이 만든

열자구탕을 끓이는 신선로 등 입니다.

조리 용기의 재질 역시 단순합니다.


이렇게 단순하던 조리 용기들이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흐르면서

왜(倭)에서 전래된 냄비 등이 들어오고

현대에 와서는 높은 경제 성장에 힘 입어

서구 문화가 급속도로 유입되니

수많은 재질로 만들어진

서구식 조리용기가 흔한 실정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조리기의 비중은

가스레인지 높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는 조리 용기를 불꽃 위에

올려 놓고 불꽃이 퍼지면서 조리 용기의

옆면을 달구게 되는데

이러다 보니 열기가 허공에 허비되는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이런 연유로

열효율이 인덕션에 비하여 떨어지게 됩니다.

 
이제 우리도 조리기의 추세는

전기렌지인 인덕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구에서는 인덕션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사용했기에

이에 대한 경험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에 대한 자료를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주물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주물 제품 알고 보면 좋은 제품입니다.​

무겁고 관리하기가 불편하지만

그래도 주물 제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하늘 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딸딸 긁어서 선생님은 한 바가지

나는 한 숱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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