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2

dkeamrdig 2014. 12. 27. 15:12

 

 좁은 골목길에 바닥은 반질거리는 조약돌이 박혀 있어 제법 미끄러운 느낌이 드는데 길 옆에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에서 풍겨나는 느낌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획일화된 도시 느낌과는 사뭇 다른 정겨운 자연스러움이 가득하다

 

저 많은 조약돌이 모두 어디서 온 것인지?

 

부드러운 능선과 파란 하늘 아래 맑게 흐르는 네레트바 강이 어우러진 이곳은 어디에 서든 엽서와도 같은 풍경이 만들어진다 

 

비록 건물은 낡았어도 깔끔한 맛이 풍겨난다

 

어딜 가든 이렇게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이 가득한 곳인데 이곳이 전쟁을 겪은 곳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기와집이 연상되는 분위기의 집 - 처마가 있어서인가?

 

오색도 더 되어 보이는 화려한 생활용품이 가득한 가게 

 

건물의 지붕을 보니 상당히 부실해 보이건만 화려한 색감의 상품들이 이를 만회해준다 

 

이곳 건물은 완전 짬뽕 건축물인 것 같다 석조 담벽에 지붕은 너와 지붕(?) 처마도 보이고 단열이나 난방은 잘 되는 것인지?

 

작은 틈새 사이로 테이블이 놓인 가운데 아마도 카페가 아닌지......

 

상가를 벗어나 뒤쪽으로 들어가 보니 한적함과 함께 조용하다 못해 약간 삭막한 느낌  

 

누가 이런 곳을 기념한다고 사진을 찍겠는가? ㅋㅋ

 

스타리모스트 다리의 상가 윗쪽 도로

 

박물관

 

건물들이 아주 노후된 건물이다

 

시골풍, 중세풍, 빈티지풍, 자연스러움, 평화로움 속에 멋스러움까지

 

저 원통 건물은 무엇인고? 가축도 보이지 않던데 샤일로도 아닐 테고 ???

 

자투리 땅에 들어선 미니 가게 -  코카콜라, 칩, 우측 승용차 위에 걸린 LG실외기가 반갑다

 

BIJELI BAR 한낮에도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OLD BRIDGE MUSEUM -유고 내전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이 중에는 현존 가장 오래된 코란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