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란을 키운 지 올해 4년차
그중 올해에 가장 많은 꽃을 피워주었으니
두 화분에서 총 32송이의 꽃이 피다.
올해는 화분을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뒤꼍에서 월동을 시킨 탓에
개화가 예년보다 약 1달 이상이 늦은 셈이나
꽃대에 지지대를 세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꽃대가 실하게 뻗은 탓에
지지대가 없으니 꽃을 감상하는데
훨씬 낫다.
향기도 더 진하고 꽃대도 더 실하게 올랐으며
맨 위의 꽃송이까지 애초에 맺었던
꽃송이는 전부 개화했으니
역시 개화 전 차갑게 키운 게 효과를
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