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은 그 이름에서
대충 의미를 알 수 있듯이
화성 같이 생겼다 하여
화성환이라고 한다.
선인장의 일종인데 매년 꽃을 피운다.
한 해에 대략 세 번 정도 피는 걸로 기억한다.
올해도 벌써 지난 5월에 이미 피웠는데
지금 또 피려고 준비 중이니
약 1달여만에
다시 피는 셈이다.
두 화분에서 꽃봉오리가 맺혔는데
하나는 5송이
하나는 무려 13송이나 맺혔으니
이렇게 많이 맺혀보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미인박명이라고
이렇게 예쁜 꽃이 어쩌자고
밤에 피었다가 수명이 하루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참으로 꽃이 피는 시점이
아쉬운 꽃이다.
비록 향기는 없지만 화형은 아주
아름다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