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구봉산1

    내 발로 직접 산을 걷고 오르며 내려가는 능력이 있음을 감사하며 오늘도 구봉산을 찾아 가 보는디 옛부터 무진장 골짜기 소문난 오지이니 도로도 아직은 좁은 길로

     옛날보다는 새로운 길이 많이 생겼다고는 하나 역시  산악지형인 만큼 도로가 좁을 수밖에 없지요.

     산은 올라보니 암릉으로 형성된 연봉이 구비구비 이어져 있으니 마치 낙타 등의 혹 같이  보이는 산입니다.

     석질은 오랜 풍화를 거쳐 상당히 노령화 되어 있어 암색도 검은 빛을 띠니 연대가 상당히 오래 되어 보입니다.

     암릉으로 형성된 등산로는 당연히 거칠 수밖에 없으니 평로가 별로 없는 험준한 산으로 생각되며 겨울 산행은 상당히 위험하리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봉우리에 앉아 원경을 바라보는 운치는 장관이니 멀리 용담댐이 보이며 담수된 물 위로 다리도 보이고 많은 산줄기들이 한가롭게 누워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여유를 안겨주는 멋이 있는 산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많은 인삼 재배밭이 있으니 인삼 특화 단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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