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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시사

dkeamrdig 2019. 4. 8. 06:21



蟾津江 江邊 小景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파란 섬진강 강물이 가득한

섬진강 강변 世葬之山에서

 

雷雨를 동반한 비 예보에

혹시나 시사 일정을 마치지 못할까 봐

가슴 졸였건만 祖上님 蔭德으로

무사히 時祀를 마치니

이젠 비가 와도 얼마든지 좋다.

수종 갱신으로

잘려나간 조팝나무에는

새筍과 함께 하얀 꽃이

豊盛하게 피었으니 

나무의 생명이 이렇게 강할 줄이야

飮福 후 귀갓길에 나서는데

豫報대로 뇌우를 同伴한

강한 비가 퍼붓는다.

결국은 예보가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