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1 (라틴다리 - 세르비아 정교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서 전용버스로 수도인 사라예보(Sarajevo)에 도착
사라예보의 종교 분포를 살펴보면 무슬림이 40%이고 보스니아 정교가 38%이다.
따라서 발칸지역에서의 이슬람 문화와 관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이다
내전을 겪은 지역이다 보니 아직도 도심에는 일부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파란색 점선이 오늘 관광 동선이다
1914년 6월 28일 대학생이던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쏜 권총에 의해 아래 사진의 라틴다리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인 페르디난드 대공과 그의 아내 소피아가 암살되면서 세계제1차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강은 밀야츠카 강이며 도시 주변 어디에나 무슬림의 흔적이 보이니 건너편에 Emperor's Mosque의 첨탑이 보인다
1894년 시청 청사로 사용 중 사라예보 내전 당시 파괴되었다가 재건축되어 1949년부터 국립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로 색상이 화사하다
사진 우측에 대중교통인 트램이 지나가고 있다
구시가지 - 분위기가 동양권 느낌이 나지 않나요?
처마와 기와, 나무문에 고동색 색상이 우리 정서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라틴다리 부근의 오스트리아 황제 암살과 관련된 박물관
1914년 오스트리아 황제 부부가 묵었고 현재도 유럽의 귀빈들, 반기문 총장도 묵었던 유럽 호텔로서
1882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시절 건축되었다, 걸어가는 방향 끝에 세르비아 정교회 탑이 보인다
유럽 호텔 바로 앞으로 카라반(대상)들이 머물던 모리차한 베지스탄으로 오늘날 여관의 기능을 한 유적지인데 당시 40개의 방이 있었으며
300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로 그 옆에는 아케이드 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지진으로 파괴된 모습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 배경의 좌측의 탑은 사라예보 시계탑이며 우측 미나렛(첨탑)은 가지 후스레프 베그 사원이다
호텔 부근 시가지로 물건을 배달하는 차 이외엔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이다
호텔 앞에 세워진 예식 차량
모리차한 유적지
길 건너편에 잠시 후면 구경 갈 로마 카톨릭 대성당이 보인다
너의 주인은 어디갔냐?
세르비아 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