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해남두륜산1

dkeamrdig 2010. 12. 6. 08:51

 

                 2010/ 12/ 6일 해남 두륜산 도솔봉을 가 보았습니다.

                 땅 끝 마을로 알려지고 요즘 비싸고 귀한 금배추의 주산지입니다.

                 쇠노재에서 출발하여 도솔봉을 거쳐 중계소를 돌아 땅끝 배추마을(동해)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출발지점부터 보여지는 바위로 이루어진 산의 모습은 멋스러운 산으로 생각되어 기대를 가지고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산에서 보이는 남쪽 방향으로는 저 멀리 완도가 보이고 이름모를 작은 섬들이 여기 저기 보이니 어부사시사를 떠올립니다.

                 중계소를 돌아 동해마을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가 바위와 함께 형성된 길로서 아마도 일반인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코스로 생각되며 

                 상당히 큰 바위를 타고 넘는 동시에 내려가는 상황이니 발 딛을 곳도 마땅치 않아 자칫하면 

                 발목이나 허리부상에 나뭇가지에 눈을 다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할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울창한 대숲길을 지나 완만하게 펼쳐지는 능선의 후덕한 살집은 도솔봉을 정점으로 다시 내려가 달마산을 펼치고선

                 아쉬운 미련이 남았는 지 바다를 건너 완도를 만들고서야 무거운 짐을 다 내려 놓고 그동안 품고 있던 영감을 다 풀어 내 병풍처럼 아름다운 멋진

                 작품을  일필로  그려내니  바라보는 우리의 남도 예향은 역시 최고입니다.

              

                 역시 산은 바위산이 멋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등산로 구간에 만나는 대나무 숲길인데 얼추 사람 키와 비슷합니다.

 

 

 

이름을 지어 본다면 "밥상바위"쯤이 적당할런지.......

 

 

두상석이라고 이름을 지어봅니다.

 

 

가을이 완연해 보이며 능선의 바위선들이 아기자기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

 

 

새들의 겨울 식량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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